최 혁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해찬 전 총리의 백의종군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 전 총리에게 내년 총선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최 혁신위원은 현재 당 위기의 본질을 '친노와 비노의 싸움'으로 규정한 뒤 "수년째 통과 못시킨 혁신안들이 이제 햇빛을 보려는 순간이다. 그런데 제대로 된 평가는커녕 다른 당보다도 오히려 우리당에서 폄하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친노와 비노의 싸움을 종식시킬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누군가는 시작해야 할 우리당의 절체절명의 과제다. 총리님부터 시작해 달라"면서 "총리님의 결단만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선출부터 시작돼 십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커져만 왔던 고질적인 싸움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많은 아쉬움과 회한이 있겠지만 총리님의 한석 보다도 우리당의 열석을 위하니 결단을 내리는 것이 제일 큰 어른의 역할"며 "친노, 비노간 싸움의 진흙탕에서 얻는 총리님의 한석도 소중하지만 총리님의 결단을 통한 승리의 의미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거듭 불출마를 압박했다.
다만 최 위원은 혁신위에서 논의된 사항이 아닌 언제까지나 ‘개인의 의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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