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두산 NC]두산 니퍼트 완봉투-민병헌 멀티 홈런 7대 0 완승

온라인 이슈팀 /   / 기사승인 : 2015-10-18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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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주영 작가)
두산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완봉 역투와 민병헌의 멀티 홈런 활약으로 NC에 7대 0으로 승리했다.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1차전에서 두산은 민병헌과 홍성흔이 3개의 홈런을 포함해 10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NC에 7대 0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올시즌 19승에 빛나는 NC의 에이스 에릭 해커를 1회부터 공략했다. 정수빈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민병헌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해커의 폭투로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김현수가 적시타로 해커를 흔들었다.

또한 3회와 4회에는 민병헌, 홍성흔이 잇따라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해커를 점수차를 벌렸다. 특히 이날 홈런으로 홍성흔은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100안타를 때려낸 타자로 기록됐다. 이어 7회에는 민병헌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두산 선발 니퍼트는 9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완봉승을거뒀다.

두산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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