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5라운드, 울산 현대 코바 MVP 및 베스트일레븐 선정

온라인 이슈팀 /   / 기사승인 : 2015-10-29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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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로축구연맹)
울산의 코바가 주간MVP와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R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MVP는 울산의 코바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린 코바는 조력자에서 킬러로 변신해 득점 기회에서 욕심을 내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울산의 김신욱과 성남의 황의조가 선정됐다. 김신욱은 득점은 물론 동료에게 정확한 볼 배급으로 슈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격을 주도하며 1득점 2도움으로 활약했다.

황의조는 호쾌한 돌파와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득점은 없었지만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어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울산의 코바를 비롯해 포항의 손준호와 김태수, 대전의 서명원이 선정됐다. 손준호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강력한 존재감으로 중원을 진두지휘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태수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수비를 보호하는 미드필드 플레이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1득점 활약하며 높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명원은 힘과 정확도를 겸비한 2번의 슈팅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낸 2득점 활약이 돋보였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대전의 김태봉, 포항의 김광석, 서울의 오스마르와 차두리가 선정됐다. 김태봉은 측면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제 몫을 다했으며, 역전골을 돕는 1도움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광석은 포항 수비의 중시으로 상대의 예리한 공세를 집중력 있는 수비로 완벽히 저지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오스마르는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가며 최후방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차례 몸으로 저지하는 활약도 돋보였다.

서울의 캡틴 차두리는 측면서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헌신적인 플레이로 상대 움직임을 봉쇄하며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성남의 박준혁이 선정됐다. 박준혁은 집중력 높은 움직임으로 상대의 예리한 슈팅을 모조리 차단해 위기 때마다 선방쇼로 무실점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팀은 울산 현대가 선정됐으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매치는 지난 25일 광양에서 펼쳐진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선정됐으며 이 경기는 울산이 전남에 5대 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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