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관계자는 5일 “엊그제(3일) 오 전 시장과 박 전 의원이 만나 종로 출마에 대해 상대방에게 양보하라고 했는데 합의가 최종적으로 결렬된 것으로 안다”며 “‘정치 1번지’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이라는 1차관문을 통과하는 일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 전 의원과 오 전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한 카페에서 만나 담판을 벌였으나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으로부터 노원(안철수 의원 지역구) 출마를 권유 받은 오 전시장이 이를 거절했다는 것.
박 전 의원은 영국 옥스퍼드대 유학 시절 등을 빼곤 종로에서 40여 년을 살아온 ‘종로 토박이’로 오는 1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오 전 시장도 조만간 종로구 명륜동 아남아파트로 이사하고, 현재 박 전 의원이 살고 있는 혜화동에 사무실을 구하는 등 본격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여기에 안대희 전 대법관도 명예회복을 위해 종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현재 당협위원장인 정인봉 전 의원도 경쟁대열에 뛰어든 상태여서 새누리당 ‘공천티켓’을 따내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현역인 정세균 의원이 지역구 다지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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