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베네쥬엘라]한국 야구, 베네쥬엘라 완파 13대 2 대승

온라인 이슈팀 /   / 기사승인 : 2015-11-12 16: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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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중계화면 캡쳐)
한국 야구대표팀이 야구강국 베네쥬엘라에 13대 2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12 2연승을 달렸다.

12일 오후(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벌어진 2015 프리미어 12 베네쥬엘라와의 B조 예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14안타로 13점을 뽑아내는 타격 집중력으로 베네쥬엘라에 13대 2 콜드케임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12 예선 전적은 2승 1패다.

대표팀은 선발투수 이대은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으며, 우규민과 이태양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대표팀은 1회말 선두타자 정근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손아섭이 3루수 앞 번트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3번타자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정근우와 손아섭을 모두 불러들여 2점을 만들어냈다.

또한 4번타자 이대호가 깊숙한 중견수 플라이를 날렸을 때 김현수가 3루에 안착하며 기회를 이어갔다. 박병호가 3루 땅볼로 물러났고,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 3루 상황에서 황재균이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1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베네쥬엘라는 3회초 한국의 선발투수 선발투수 이대은이 선두타자 아포다카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다음 타자 란다에타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란다에타는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올메도가 투수 희생번트로 주자 란다에타를 3루까지 진루시킨뒤 페티트가 중전안타로 란다에타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점을 더 추가했다.

1점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4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베네쥬엘라의 3번째 투수 팔렌시아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강민호가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무사 2루 상황을 만들었다.

9번타자 김재호는 좌측 선상을 타고가는 2루타로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정근우의 2루 땅볼 때 김재호가 3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타자 손아섭이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우전안타로 김재호를 불러들이면서 1점을 더 추가했다.

대표팀의 공격력은 식지 않았다. 7대 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베네쥬엘라의 네번째 투수 카라바요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황재균의 홈런을 시작으로 강민호, 김재호, 정근우의 안타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5회에만 3점을 더 추가하며 점수차를 8점 차이로 벌렸다.

베네쥬엘라는 역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대표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6회말 이대호와 박병호가 각각 몸에 맞는 볼과 포볼로 출루했고, 나성범의 투수 내야안타 후 실책 상황에서 이대호와 박병호가 홈을 밟았다.

이후 황재균의 유격수 우측 내야안타로 무사 1, 3루의 기회가 이어졌고, 대타 오재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때려내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이 점수로 점수차는 11점 차이가 됐다.

7회초 이태양은 올메도, 페티트, 디아스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경기는 콜드게임으로 끝이 났다.

한편 대표팀은 프리미어12 전적 2승 1패로 일본에 이어 B조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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