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출연 '마스터', 역대급 연기력+비주얼 조합…'어벤져스급' 배우들이 뭉쳤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5-12-18 0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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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이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고 있다.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이 조의석 감독의 신작 영화 '마스터'에 출연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 '마스터'가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세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20대에서 40대를 아우르는 스타 배우들의 만남은 벌써부터 영화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희대의 사기범과 그의 브레인들이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영화. 2013년 ‘감시자들’로 5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의석 감독의 두 번째 범죄액션 영화다.

최근 500만 관객을 모으며 화제를 낳은 '검은 사제들'에 출연한 강동원은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빈틈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저돌성과 과감함을 갖춘 캐릭터로, 강동원 생애 첫 형사 역 도전이다.

'내부자들'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맡는다. 이병헌은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끌게 된다.

또한 영화 '스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였던 김우빈은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을 맡는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다.

한편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세 배우가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마스터'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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