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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치오 공식 홈페이지) |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짜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세리에A 17라운드 라치오와 인터밀란의 경기에서 라치오가 칸드레바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인터밀란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세리에A 선두 자리를 지켰지난 리그 3경기 만에 패했다. 세리에A 12위 라치오는 8경기 만에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전반 5분 라치오는 코너킥 찬스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고 비글리아의 패스를 받은 칸드레바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인테르의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의 슈팅 이외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 37분 요베티치의 프리킥 슈팅을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이어 전반 41분에도 텔레스가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선 라치오는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얻은 간접 프리킥 기회에서 텔레스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나왔다. 인터밀란은 반 12분 비아비아니와 요베티치를 빼고 브로조비치, 랴이치를 넣어 동점골을 노렸다.
인터밀란은 결국 후반 15분 의 패스를 받은 이카르디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 41분 라치오는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고, 칸드레바가 한다노비치가 막아낸 공을 다시 차 넣으며 1골차로 앞서 나갔다.
결국 경기는 라치오가 인터밀란에 2대 1로 승리하며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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