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인터뷰에서 "야당의 비협조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채택하지는 못했지만 '공천권을 국민에게 드린다'는 (오픈프라이머리) 정신은 훼손된 게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른바 ‘험지 출마’대상자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경선을 거쳐야 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그분들도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친박계 인사들은 "험지 출마를 강권하면서 당내 경선까지 거치라는 것은 아무리 명망가라지만 정치 신인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반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최근 YTN라디오에서 “제갈공명을 모셔오는데 삼고초려해도 지금 올까말까”라며 “경선에서 이기면 후보로 해주겠다는 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진실한 사람'을 내세우며 내각과 청와대 출신들이 여당 텃밭에서 출마하고 있는 데 대해 "누가 어느 지역에 나가든지 민주적 경선을 거쳐야 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새누리당에서 경선 없는 공천은 없다"고 거듭 경선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재 경선 시스템이 현역 의원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래서 경선에서 일반국민 참여 비율을 70%까지 높여야 한다. 일부 (친박계) 인사들이 현역 의원 물갈이를 주장하면서, 정작 선거인단의 국민과 당원 비율은 '50대50'으로 하자고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며 謢대50은 현역 의원 기득권 지키기밖에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안철수 신당'과 관련, “표면적으로는 야당 분열이지만 여당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이 부상한 것은 기성 정치에 대해 실망을 느낀 국민이 새로운 사람을 찾아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신당이 지금의 야당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게 되면 결국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안철수 신당’의 등장으로 올해 총선 구도는 새누리당에 유리해졌다”며“새누리당이 분열되지만 않는다면 우리가 이긴다”고 강조했다.
2017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 가능성에 대해선 "100%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반 총장은 아주 훌륭한 후보다. 새누리당으로 와야 한다”며 “총선이 끝나면 내가 직접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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