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중계화면 캡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대표팀은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슈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친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문창진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대표팀은 전반 17분 황희찬이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슈쿠로프가 핸들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문창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우즈베키스탄 수비가 완성되기 전에 빠른 공격을 시도했고, 황희찬이 우즈베키스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창진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반 10분 우즈베키스탄의 캄다모브 도스톤백이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현재 경기는 2대 1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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