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C포르투 공식 트위터)

석현준이 포르투갈 리그 명문클럽 FC포르투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FC포르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석현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석현준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 한화로는 약 20억원으로 추정디고 있다.

석현준은 올 시즌 비토리아 세투발 소속으로 리그서 9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컵 대회 포함 시즌 11골이다. 팀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은 팀 득점 중 중 1/3 이상을 직접 해결한 셈이다.

올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FC포르투는 공격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6골을 기록 중인 뱅상 아부바카가 최다 득점일 정도로 최전방 공격수의 무게가 떨어진다.

석현준은 체격은 물론 뛰어난 스킬에 유럽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FC포르투의 공격수 걱정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석현준이 몸담게 될 FC포르투는 1893년 창단한 이래 123년의 역사동안 리그에서 벤피카(34회)에 이어 2번로 많은 27차례 우승을 거머진 포르투갈 리그 명문클럽이다. 1987년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2004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FC포르투 출신 스타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페페를 비롯해 AS모나코 라다멜 팔카오, 제니트의 헐크가 있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이자 스페인의 골문을 지켜온 이케르 카시야스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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