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조병국,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6년만에 K리그 컴백'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15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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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인천유나이티드가 15일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병국은 2002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 성남 일화(현 성남FC), 베갈타 센다이, 주빌로 이와타(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촌부리FC(태국)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에서만 통산 225경기 출전 7득점 4도움의 기록을 갖고 있는 조병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와 A매치 통산 11경기 출전 등 국가대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183cm, 78kg의 체격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과 함께 높은 점프를 이용한 공중볼 경합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뽑아내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은 조병국의 영입으로 탄탄한 수비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팀 내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희망하고 있다.

조병국은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정확히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조병국이 살아있다는 것을 운동장에서 몸소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병국은 15일 인천 선수단에 합류하여 새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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