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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가 지난 14일 주최한 2016 SAC 패션캠프에서 최범석 디자이너는 20년 이상 패션계에 종사한 경험담을 토대로 특강을 진행했다.
세계 4대 컬렉션인 뉴욕컬렉션에서 13번째 패션쇼를 개최해 한국 디자이너 중 최다 런웨이를 진행한 최범석 디자이너는 현재 브랜드 ‘제너럴아이디어(General Idea)’를 전 세계 77곳에서 판매하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거듭났다.
17살부터 패션관련 일을 시작한 최범석 디자이너는 “어린 나이에 시작해 40살이 된 지금, 단계별로 한 단계 씩 성장하고 있다. 패션은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분야임은 확실하다. 점차 한 단계씩 꾸준히 올라가며 자신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에서 시작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 그의 패션 필모그라피가 그대로 반영된 조언이었다.
이어 “옷의 컨셉을 잡을 때 사회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는 편이다. 향후 5~10년까지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며 디자인을 한다”며 “패션디자이너는 패션 이외에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를 주최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현재 서종예 패션예술계열은 최범석 교수와 함께 디자이너 로건, 신재희, 이석태, 스타일리스트 정보윤, 최선임 등 우리나라 최고의 패션 전문가들이 교수로 재직하며 실무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고 교수진을 소개했다.
이어 "여름, 겨울 방학 마다 패션, 모델, 뷰티, 연기, 영상미디어, 공연제작, 실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수진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며 향후 진로선택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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