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반영구화장이란 문신으로부터 발전한 시술로, 피부에 색소를 주입해 반영구적으로 유지시키는 화장술이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 동안 유지되다가 서서히 흐려져 사라지기 때문에 문신처럼 영구적으로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화장하는 시간도 줄이고 예뻐지는 효과를 누리려고 눈썹 반영구 화장 등 시술들을 많이 하는데 그렇다 보니 최근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소독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한 무허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적발 업소 중 면허가 있는 의사만이 할 수 있는 눈썹이나 아이라인에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넣는 반영구 화장 시술을 했으며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한 고객에게 의사 처방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대부분의 업체가 소독기와 자외선 살균기 등 소독 장비를 갖추지 않았다.

비의료인이 반영구 화장을 시술할 경우 이는 불법 의료행위이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즉각적인 의료적 처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부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시술과정에서의 감염, 향후 처치 미흡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 인체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설레임피부과의 강정하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한 올 한 올 내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과 철저하게 검증된 안전성이 관건”이라며 “특히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입술 등은 매우 민감한 부위인 만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받을 경우, 간염, 색소침착, 알레르기 반응 등의 심각한 외관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반영구화장을 결심했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개인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최적화된 디자인을 계획해야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천연 색소와 멸균 처리된 1회용 바늘 등 인체에 무해한 시술 도구를 이용해 위생적으로 시술하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예상되는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한편, 강 원장에 따르면 설레임피부과에서는 유명 메이크오버 프로그램렛미인에 출연하는 등수많은 시술 노하우 가진 전문 메디컬 메이크업아티스트와 의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꼼꼼하고 완벽한 디자인과 시술 계획을 수립하여 반영구화장 시술을 하고 있다.

강 원장은 "설레임피부과에서 반영구화장 시 사용하는 니들은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미아리넬레슈프림’ 제품으로 멸균처리가 된 1회용 니들만을 사용하며, 색소는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급(EXCELLENT) 색소 인증을 받은 ‘독일 아미아 천연 색소’를 사용해 독성, 자극, 알레르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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