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경기 시흥(을)에 출마를 선언한 백남오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장기에 접어든 시흥시가 정왕권과 구도심권으로 나뉘어져 도시기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정왕권과 구도심권을 하나로 묶어 기능과 효율성을 배가시키는 중심축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 후보는 "정왕권과 구도심권을 하나의 벨트로 해 문화·의료·해양관광의 융복합 IT그린시티의 시흥시를 만들겠다"며 "오이도역과 정왕역 에스컬레이터 추진과 신안산선의 산기대와 경기과기대 연장 운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백 후보는 지방자치 재정파탄을 막기 위한 개정안,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관련 개정안, 한국전력의 전기 공급법 개정안 등 10여 가지 법안 수정안들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정치적으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경선기간동안 발로 뛰며 꼭 공천을 받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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