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당 연예인이 최근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헤어스타일로 화제에 올랐다. 트레이드마크였던 단발머리보다 더 짧은 숏컷 스타일로 변신을 꾀한 것이다.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단숨에 트렌드세터의 자리를 차지한 주인공답게 이번에는 숏컷 열풍을 일으키며 ‘OOO숏컷’이라는 검색어를 포털 사이트 상위에 랭크 시켰다.
이번에 화제가 된 숏컷은 여성들이 소화하기란 쉽지 않은 헤어스타일이다. 일반적으로 단발머리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 해줄 수 있지만 여성들이 소화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숏컷은 하관이 발달했거나 사각턱을 가진 여성이라면 도전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이런 헤어스타일은 얼굴형과 목선이 도드라져 나타나기 때문이다.
숏컷에 어울리는 얼굴형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에 신천 디에스클리닉 호동식 원장은 “효과가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대중들에게는 보톡스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보톨리눔 톡신 시술의 원리는 발달한 턱 근육에 보톨리눔 톡신을 투여해 근육의 과증식을 억제하는 것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하면 신경근 접합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 결과 근육 크기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각턱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수술에 비해 빠른 시간 내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 부담이 낮고,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환자나 기존 성형수술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장점이 있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사각턱 외에도 다양한 부위에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지만 시술 빈도와 용량이 증가하게 되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점에 대해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툴리눔 톡신 내성이란 반복적인 투여로 체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성분에 대해 항체가 생성되어 약효가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한 번 내성이 발현되고 나면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투여한다고 무조건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내성의 원인인 복합단백질이 제거된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할 경우 내성 발현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복합단백질이 제거된 순수 톡신인 보툴리눔 톡신이 출시됐다. 부작용 발현을 낮춘 제품이 나온 만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헤어스타일도 소화할 수 있는 얼굴형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