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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
올 해는 핑크컬러가 더욱 '잇컬러'로 떠올랐다.
컬러연구소 팬톤(Pantone)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연한 핑크 ‘로즈 쿼츠’부터 순수함을 느끼게 하는 딸기우유 핑크,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핫핑크까지. 그 컬러 스펙트럼 매우 다양해졌다.
그동안 핑크컬러는 주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컬러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 들어 젠더리스 트렌드를 타고 성별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남성들 사이에서도 유행 조짐을 보이며 이제 핑크 컬러 제품은 남녀 누구나 선호하는 제품이 됐다.
MCM의 대표적인 백팩 라인인 ‘베베 부’에는 ‘핫한 컬러’ 핑크가 제대로 적용됐다. MCM의 대표적인 백팩 ‘스타크’를 귀여운 미니사이즈로 만든 ‘베베 부’가 사토 로제, 스카이 블루 색상으로 이번 시즌 새롭게 탄생했다. 탈부착 가능한 어깨 끈을 활용해 백팩 뿐 아니라 크로스바디백, 숄더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MCM의 스테디셀러 ‘밀라’는 새로운 컬러를 입고 미니 사이즈로 다시 태어났다. 독일어로 ‘유쾌하다, 즐겁다’는 뜻을 가진 밀라는 이번 시즌 비트루트 핑크 외에도 래디언트 옐로, 타일 블루 등으로 만나볼 수 있어 일상생활에 경쾌함을 불어 넣어줄 것이 기대된다. 밀라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트렌디한 색상을 더해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른다.
‘미떼’는 1980년대 MCM의 아카이브에서 새롭게 살려낸 이번 시즌 뉴 잇백이다. 헤리티지를 담은 하드 러기지 디자인은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그레인드 레더 소재와 독특한 탑 클로저로 인해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비트핑크, 타일블루, 딥블랙 등의 현대적인 색감으로 탄생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참장식'엘래빗(L-RABBIT)’도 핑크옷을 입었다. '엘리벳'은 ‘행운의 토끼(Lucky Rabbit)’를 의미하는 라인으로 MCM이 태어난 70년대에 유행했던 히피 프린지 원피스와 헤어 디테일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나만의 아이템’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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