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목표 의석수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그 실현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달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180석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희망을 피력한 바 있다.
이는 정부여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위한 최소 의결 정족수여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이철희 더민주 총선기획단 전략기획본부장과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 선대위원장은 18일 120석, 40석으로 각각의 희망 의석수를 제시하고 나섰다.
이철희 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예상 의석수와 관련 “현재분위기로 봐서 110석에서 120석 정도”라면서도 “아직 한 50여일 더 남았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김종인 비상대책위대표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서 최소한 현재 의석(109석) 이상, 탈당 전 의석수(127석) 이상이 돼야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 선대위원장도 이 본부장과 같은 방송에서 "제3당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40석은 해야 된다"고 구체적인 목표의석을 제시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적어도 새누리당이 의석수 과반 이상을 확보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더민주 등 다른 야당과 합쳐 150석 이상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0.8%를 기록하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27.2%로 1.3%p 상승했으나 국민의당은 11.6%로 1.3%p 내려갔고 정의당 역시 2.5%p 내린 3.2%에 그쳤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을 포함한 야권은 수도권에서 새누리당(36.7%)보다 10.1%p 더 높은 46.8%의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야권(26.4%)의 2배가 넘는 60.1%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 역시 새누리당이 51%, 야권이 31%로 여당 지지율이 20%p 더 높았다.
충청권은 새누리당(48.3%)이 야권(34.6%)보다 13.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에서는 국민의당이 30.4%로 더민주(24.6%)를 오차범위 내인 5.8%p 앞섰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0%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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