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종로에서 오 전 시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진 전 의원이 23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당 지도부가 오 전 시장에게 ‘험지출마’를 요청했음에도 종로로 오게 된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다.
박 전 의원은 또 “오세훈 후보는 종로에 아무런 연고가 없다. 여기서 살았거나 여기서 일했거나 또는 종로에서 무슨 특별한 일을 했거나 이런 게 없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 광진 아니냐”며 “무성 대표가 수차례 (험지출마를)권고 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다시 마지막에 종로로 오기로 결정한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을 두 번이나 했으니까 인지도는 높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종로에 뿌리를 박고 종로 사정을 구석구석 알고 있는 종로 출신의 큰 일꾼을 원하는 것이지 그냥 정거장처럼 대권을 위해서 지나가는 후보는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룰과 관련, “민심과 당심이 모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 한다. 정당은 어떤 가치와 이념을 공유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그 정당의 소속 당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전에는 비율이 50:50이었지 않느냐. 그런데 이번에는 7:3으로 민심의 비율을 더 늘린 방안을 취하고 있는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금 현재 당에서 취하고 있는 7:3의 비율, 이것은 지켜져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선 “저는 종로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살고 있는 ‘종로의 토박이’이자 ‘종로의 아들’이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동고동락을 하면서 어떤 점이 아쉽고 또 필요하고 어려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3선 의원을 지내면서 종로에 많은 일을 같이 했다”며 “이번에 다시 국회로 출마하면서 우리 국정개혁에서 막힌 곳을 뚫고 경제 살리는데 앞장설 생각을 하고 있다. 특히 남북관계가 불안하기 때문에 외교전략이나 또 우리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제가 가진 경험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부을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