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야 텃밭 의원들이 䃲차 컷오프(공천배제)’를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새누리당 대구·경북(TK) 현역 의원들은 친박계 중진 김태환 의원의 공천 탈락 소식에 ‘물갈이 쇼크’ 상태이고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전남지역 의원들도 이중, 삼중의 컷오프 그물망 때문에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6일 “당내 친박계 3선 김태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자, TK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비박계는 친박계 중진을 먼저 쳐낸 뒤 비박계를 제거하려는 걸로 의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박계 일각에선 김태환 의원보다 더 무게 중심이 있는 친박 핵심을 한 사람 더 쳐내면서 유승민 의원 등 TK현역들을 동반 탈락시킨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컷오프 대상으로 소위 친박 원로 3인방이 거론되고 있으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태환 의원이 공천 배제된 건 도덕성 하자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공관위는 후속 컷오프 대상으로 경북 지역 의원 1~2명과 부산 경남과 울산 지역 의원 2~3명을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현역 2차 물갈이에 돌입한다.
더민주는 1차로 현역의 20%를 대상으로 컷오프를 실시한데 이어 3선이상 중진의원의 50%, 재선이하 30%를 대상으로 한 2차 물갈이에 나선다.
더민주는 이미 여론조사 결과를 봉인해 둔 상태고 4일 종료된 면접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늦어도 7일까지 정밀심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밀심사가 끝나면 공천관리위원들이 중진 하위 50%와 재선 이하 하위 30%를 대상으로 '가부투표'를 실시한다. 가부투표에서 동수가 나올 경우 김종인 위원장이 투표에 참여, 캐스팅보트를 행사한다.
더민주 관계자는 “현역의원들은 정밀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정밀심사에서 하위권에 들 경우 공관위원들에게 '생사여탈권'이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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