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깃발라시코'를 위해 승리의 결의 다진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17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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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남시민프로축구단
성남FC가 19일 한 식당에서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승리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단합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성남FC 선수들은 구단주인 이재명 시장과 함께 자리하며 ‘깃발라시코’ 승리를 위한 단합 자리를 가졌다.

‘깃발라시코’는 성남FC 이재명 구단주와 수원FC 염태영 구단주가 SNS를 통해 성사시킨 이벤트성 내기다. 이같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상대 홈구장에 승리한 팀 구단기를 직접 게양할 수 있다.

이재명 구단주는 선수단 격려차 자리에 참석하며 “수원FC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장난이 아니게 됐다”며 “축구팬들의 관심이 많아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재미있게 즐기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이어 성남 구단기를 직접 꺼내며 선수단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구단기는 성남FC '줌마서포터즈'가 마련한 것으로 구단기에 직접 응원문구를 담아 경게에서 승리 시 게양해 달라며 순수 제공했다.

한편 수원삼성을 격파하며 승점을 따낸 성남FC는 1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FC와의 ‘깃발라시코’ 전쟁에 참여할 대규모 응원단을 모집 중이다.
▲ 사진=성남시민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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