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새누리당 후보와 ‘살얼음판 승부’가 예상되는 서울 용산구의 진영 후보와 경기 수원무의 김진표 후보는 야권연대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는 모습이다.
더민주 진영 선대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야당 간의 경쟁은 잠시 뒤로 미루고 힘을 합쳐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야권 연대를 촉구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시대적 흐름에서 한없이 이탈하는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이어야 한다"며 "신음하는 서민경제, 청년실업·노인절대빈곤·보육대란 등 실패한 정책 앞에 두고 올바르고 시급한 개혁이 실종된 나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더민주가 이번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와 국민의 희망은 갈 곳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선대위 부위원장도 "야권이 분열하면 장막 뒤 웃을 세력이 누구겠느냐"며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민의 명령에 귀 기울여 수도권 선거에 야권 연대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압박했다.
또 그는 "경제무능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야권이 연대해야 한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야권이 연대해야만 박근혜 정권을 심판할 수 있고 선거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용산에서는 여성 장교 출신으로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은 황춘자 후보가 더민주로 당적을 옮긴 현역 의원 진영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고 수원무에서도 더민주 김진표 후보가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의 만만치 않은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여전히 연대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총선도 연대 없이는 자신 없다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연대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당 협의 없이 연대하는 후보에 대해선 제명·출당을 포함해 징계조치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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