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조달청은 오는 4월1일부터 제1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1년간 활동할 심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심사워원은 앞으로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연간 2조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하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대학교수 등 62명으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편 조달청은 심사위원회의 가동을 앞두고 28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3동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정한 심사와 청렴실천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심사관련 제도설명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교육과 청렴실천 결의 등이 이어졌다.

정양호 청장은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회의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모든 입찰자가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