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4월15일까지 산재근로자 학비지원 장학생 400여명 추가모집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28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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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까지 연간 최고 500만원지원

[시민일보=표영준 기자]근로복지공단은 오는 4월15일까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생 400여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공단이 지난 2월 신규 장학생 500여명을 선발한 것에 이어 잔여 예산을 활용해 400여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것.

올해는 기존 지원 장학생을 포함해 2500명(신규는 15억원으로 약 900명)을 선발, 총 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졸업시까지 연간 1인당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해 장해등급 1~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요양자의 가족 중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양식)’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다만, 유족인 경우 2008년 이전 사망 유족은 제적등본)를 첨부해 오는 4월15일까지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 관할 공단 지역본부·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4월22일 오후 4시 이후에 문자메세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으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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