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검찰이 29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린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한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허 전 사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면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허 전 사장의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 용산개발 사업과 관련된 서류와 개인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허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손 모씨로부터 허 전 사장이 비리에 연루된 단서를 포착, 이번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손씨가 빼돌린 금액 중 일부가 폐기물 사업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에 영향력을 행사해 준 대가로 허 전 사장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코레일이 보유한 용산 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 등 56만여㎡를 개발하기 위해 사업비 31조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였으나 부동산 침체 등을 사유로 계획이 여러차례 변경되고 코레일과 출자사 간 갈등이 불거지며 결국 2013년 4월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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