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5조6000억 투입 일자리 17만개 창출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30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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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6대핵심전략 공시
청년·여성등 계층별 맞춤 제공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올해 총 5조6227억원(국비 9609억원, 도ㆍ시ㆍ군비 1조2896억원, 민간 등 기타 3조3722억원)을 투입해 17만9000개 일자리를 만든다.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 등 7개 분야 214개 사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기도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대책은 ▲청년, 여성, 중ㆍ장년 등 계층별 맞춤 지원 ▲지역ㆍ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고객 중심 일자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체계 구축 ▲좋은 일터 만들기 ▲NEXT경기 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따복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6대 핵심 전략이다.

분야별 일자리 창출계획을 살펴보면 직접일자리창출의 경우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 취약계층, 일ㆍ가정 양립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 기본방향이다.

이 분야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노숙인 자활지원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 75개 사업에 3만4338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4217억원이 투입된다.

직업능력개발훈련은 4212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34억원이 투입돼 ▲아이돌봄 지원 ▲여성IT전문교육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등 18개 사업이 추진된다.

고용서비스는 ▲경기청년 뉴딜사업 ▲온라인커리어코칭 서비스 운영 ▲4050 재취업 지원 등 16개 사업에 4만5682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249억원이 투입된다.

고용장려금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53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101억원이 투입돼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지원의 경우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지원, 기술형 및 문화콘텐츠 창업 촉진,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ㆍ기술 중심 지원이 기본방향이다.

이 분야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경기도 굿모닝론 운영 ▲SW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 20개 사업을 추진, 6136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59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인프라구축은 약 699억원을 투입, ▲경기 벤처센터 허브 조성 ▲비정규직 고용개선 ▲일자리재단 설립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분야는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추진,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확산, 경기도형 일자리 인프라 모델 개발 보급, 일자리우수 기업 인센티브 지원, 중소기업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이 기본방향이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올 한 해는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가칭 경기도 일자리 재단 설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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