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총 7593명의 기술인들이 참여해 모바일로보틱스, 그래픽디자인 등 49개 직종 경기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침선공예(대구, 울산), 김치담그기(광주), 흑돼지 돈육가공(제주) 등 30개 지역특성화 기능경기도 동시에 열어 기능경기대회가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지방기능경기대회 경기장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기능경기대회는 스펙이나 학벌이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능력중심사회의 초석이 될 숙련기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방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문의하거나 혹은 각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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