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배승희 부대변인은 11일 서울 은평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후보 단일화에 대해 “도대체 언제까지 단일화란 이름으로 민심을 왜곡하고, 종북세력까지 국회로 진입시킬 것이냐”며 “선거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단일화는 국민을 속이는 쇼, ‘선거 쇼’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울산에 가서 그 지역의 자당 소속 2명의 후보를 설득해서 통진당 출신의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시킨 이후인지라 더욱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날 은평갑에 출마한 더민주 박주민 후보와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는 9일과 10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거쳐 박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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