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선 참패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당 분열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선출된 원내대표에게 비상대책위원장을 이양하려고 한다"고 비대위원장직 이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비박계를 중심으로 한 재선 이상 당선인들은 18일 저녁 원유철 비대위 퇴진을 위한 연판장을 돌리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이학재 황영철 박인숙 오신환 주광덕 하태경 당선인 등 7인은 이날 국회에서 심야 회동을 갖고 '원유철 비대위 퇴진' 입장을 재확인했다.
원 위원장은 당초 이날 이들을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자신의 비대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예정이었지만 이들은 회동을 통해 원 위원장과의 만찬 모임을 거부키로 하는 동시에 원유철 비대위 퇴진이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하기로 결의했다.
반면 원유철 비대위원장 퇴진론을 일축하는 새누리당 이우현·이현재 홍철호 의원 등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들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박계가 주장하는 원 비대위원장 퇴진론과 관련해 "결정한대로 하는 게 옳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대세는 ‘원유철 비대위’ 반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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