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지일주 알고 보니 여린 남자 '반전매력' 통했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26 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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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대박' 캡처

배우 지일주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에서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은 여린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조선 내 최고의 무예 실력을 갖춘 '무명' 역을 맡은 그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9회에서 담서(임지연 분)를 조심스럽게 챙기며 "서두르지 말거라.차분히 배운 대로 알겠느냐?"라고 따뜻하게 말하는 등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무명은 이인좌에게 “지금 같은 상황에 담서를 굳이 사지로 보내면서까지 얻으려는 하나가 대체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며 처음으로 그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다.

지일주는 부드럽고 강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극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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