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회의는 매월 개최하던 내부간부회의 대신 조달업체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
조달청은 이번 1권역(수도권)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권역(중부), 8월 3권역(남부) 순으로 현장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기술보안과 폐쇄회로(CC)TV 등 보안 시장동향을 듣고 경쟁력 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안 분야는 해킹 등 사이버 범죄가 늘면서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창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업계 매출도 연 7%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정양호 청장은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에게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기술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면서 “앞으로 국내 보안산업의 원활한 해외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실직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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