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공모전 개최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09 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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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일명 ‘노가다’로 표현되는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낙후된 직업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하는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8월12일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사진과 함께 소정양식(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을 공제회 홈페이지 또는 공제회 사진공모전 공식 카페를 통해 내려받아 공제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건설일용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모습 등을 공모주제에 맞게 잘 표현한 사진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가능하며, 응모는 건설근로자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초 발표 예정이며, 각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작에는 고용노동부장관 및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최고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은 공제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지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행사 및 ‘찾아가는 사진전시회’ 개최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별도로 사진집도 제작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권영순 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이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험하고 힘든 직업이란 이미지가 개선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생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해 많은 일반 국민들의 응원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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