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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일신종합물류) |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들의 모바일 쇼핑몰 판매 비중은 최근 50%까지 올라왔다. 지난 7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매출 중 모바일 판매 비중은 51%로 PC 매출 비중 49%를 넘어섰다.
이처럼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필수조건이 되었다.
체계화되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들도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해 물류 서비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G마켓-옥션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상품을 이베이코리아가 한 번에 묶음배송 해주는 ‘스마트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소셜커머스 쿠팡은 로켓배송 등 배송, 물류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 전국 물류센터를 현재 14곳에서 21곳으로 대폭 늘리고, 현재 3,500여명인 쿠팡맨을 올해 말까지 5000명, 내년 1만명, 2017년 1만500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마트는 김포에 연면적 29,5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상반기중 오픈할 예정이며, '쿨 배송 서비스', '스마트픽 서비스', '스마트 스캔 서비스' 등 이색 배송 서비스도 진행 중이며, 이마트는 이마트몰에서 3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에 배송하는 일명 '쓱(SSG) 배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온라인,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물류 서비스 강화에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대기업과 달리 물류서비스에 큰 돈을 들이기 쉽지 않은 중소업체의 경우에는 전문적인 배송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화물 지입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화물 지입차는 초기 부담이 크지 않고 저렴하게 비싼 차량을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내 차처럼 운영이 가능하고, 인건비와 차량유지비, 각종 공과금 등 고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류컨설팅 전문업체 일신종합물류 관계자는 “화물 지입차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1톤부터 8톤 이상 화물차량·특수 탱크로리 차량까지 다양한 화물지입차량 공급이 가능한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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