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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수원컵 일본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조영욱 선수. /연합뉴스 |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JS 수원컵 U-19 국제 축구대회' 마지막날 경기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서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1대 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조영욱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조 선수는 후방에서 넘어온 임민혁 선수의 스루패스를 받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 결승골을 터뜨렸다. 팀내 막내라는 무거운 짐을 떨쳐내고 이룬 값진 결승골이었다. 아직 어린 나이인 조 선수를 향한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이로써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 감독은 조 선수와 관련해 "조영욱이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막내지만 등번호 10번을 배정했다. 조영욱은 골대 앞에서 번뜩이는 득점감각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안 감독의 기대를 조영욱 선수는 저버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박한빈이 대회 MVP에 올랐고 브라질은 준우승, 프랑스는 3위, 일본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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