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남녀고용평등 유공자와 우수기업은 특히 (전환형)시간선택제, 남성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핵심정책을 적극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모범사례를 중점적으로 발굴·선정됐다.
특히 이번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4곳(프론텍, 롯데그룹, 대웅제약, 에어코리아)을 중점적으로 사례연구를 실시한 결과,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가 효과적으로 안착되기 위한 공통적인 핵심성공요인으로 ▲CEO의 굳건한 의지와 믿음 ▲일방적 추진이 아닌 구성원들의 참여 ▲근로자와 기업의 win-win 전략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일·가정 양립이 기업 경쟁력이다!'의 주제로 일·가정 양립 학술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맥킨지의 기업 생존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다룬 주제발표와 함께 실제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실행해 기업 성과를 향상시킨 사례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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