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서 SBA에 인재채용을 의뢰하면 ▲SBA가 구직자를 모집하고 기본교육, 인성검사, 면접코칭 등 과정을 거쳐 우수인재를 발굴, 채용 의뢰기업들에 추천하고(3~5배수) ▲각 기업에서는 면접을 거쳐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채용의뢰 자격은 공공인증(하이서울ㆍ벤쳐ㆍ이노비즈), 매출우수(연매출 100억원 이상), 성장우수(연평균 20%+성장), 연봉우수(신입연봉 2200만원 이상), 투자우수(시리즈A 등 VC투자기업), 공공인증에 준하는 인증획득 중 1개 이상 해당되는 기업으로 정규직(또는 정규직 전제 인턴)으로 채용해야 한다.
또 기업에서 요청할 경우 SBA가 면접과 신입직원 교육을 지원하고, 신규 채용된 직원이 새로운 일자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 같은 중앙정부의 일자리 사업도 연계해주는 등 채용과 관련된 전과정을 원스톱 지원한다.
현재 약 30여개 우수 중소기업에서 ‘인재채용 종합서비스’ 참여 의사를 밝혀 우수 인재를 모집 중에 있으며, 시와 SBA는 향후 100개 기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6일 오전 9시 DMC 첨단센터 세미나 포럼실(7층)에서 시 강소기업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2016 서울강소기업 비즈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위해 종흔 일자리를 홍보해주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교육과 기업경력 전문가의 면접코칭 등을 지원해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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