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6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30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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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6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참가자를 오는 7월15일까지 모집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소셜벤처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벤처 정신으로 사회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 모델을 의미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평균 1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공부의신', '시지온', '오르그닷', '공감만세' 등 소셜벤처를 발굴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 부문(솔루션·청소년·창업아이디어·글로벌)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할 특별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세 차례 심사단계를 거쳐 10월말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최대 2000만원의 상금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대회 상금은 총 2억원 규모이다.

예선 및 권역 심사를 통과한 이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 및 심화 멘토링, 멘토링 캠프 등 각 부문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부문의 우수한 참가자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자금·공간·멘토링 등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연계한다.

이대영 진흥원 창업육성본부장은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혁신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굴된 소셜벤처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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