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16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 모집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01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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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고용노동부는 지역내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청년 눈높이에서 기업의 현장정보를 전달할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 35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에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과 청년고용정책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 지원절차 및 모집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강소기업서포터즈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내부검토를 거쳐 오는 27일 고용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27일 임금·근로시간·복지혜택 등 청년 친화적인 요건을 반영해 청년 친화 강소기업 891곳을 선정·발표한 바 있다.

서포터즈는 이러한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사업주나 인사담당자를 통해 청년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인터뷰하고, 사무실·휴게실·편의시설·경관 등 근무환경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기업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또래 청년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취재활동비 지급, 임명장 및 수료증 수여, 활동 기념품(티셔츠, 모자 등) 등을 제공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별도 포상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인터뷰어 등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그동안 가졌던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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