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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 |
스페인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A매치 친선전에서 0-1로 패했다.
이같은 상황 속 스페인과 조지아의 경기에 대한 축구팬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8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진짜 역대급 충격이었네요. 공은 둥글다라는 말이 헛말이 아니었습니다(dle*****)"라는 내용의 글이 게제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축구팬들은 "조지아가 유럽에서 변방이지만 절대 무시 못할 팀입니다. 4년전에도 스페인한테 1:0으로 졌는데 그때도 이니에스타가 후반전 끝나기 직전에 골터져서 겨우 이길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오늘 조지아가 스페인 잡은게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뜻(모***)", "축구는 정말 상대적이다(sss***)" 등의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감회가 담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경기보니까 스페인 나사 한두개씩 풀려있는 것 같았다. 분명히 한국전이 독약이 된 건 맞는 것 같았다. 큰 골 차이로 승리한 것에 너무 도취돼 있다고 해야될까. 조지아를 우습게 본 티가 역력하더라.(treg****)", "역시 스포츠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기의 선제골은 조지아에서 나왔다. 전반 40분 하프라인에서 후안 프란이 패스미스를 하는 실수를 범했고, 조지아에 완벽한 찬스를 내주며 실점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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