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등록된 길상사 템플스테이 상품은 ‘도심 속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당일 체험여행상품’과 ‘참 나를 찾아 떠나는 1박2일 주말여행상품’ 등 2가지다.
당일체험상품은 사찰안내·사찰예절·108배·단주만들기·스님과의 차담 등 4시간동안 진행된다.
주말여행상품은 1박2일로 진행되는 수련형 템플스테이로 묵언과 수행을 원칙으로 하며, 마음관찰·요가와 명상·차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길상사는 아름다운 사찰풍경으로 유명하며, 특히 <무소유>를 통해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법정스님의 유물이 보존된 곳이다.
사찰 곳곳에는 법정스님이 쓰신 좋은 글귀들이 팻말에 기록돼 체험학습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읽혀지고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준다.
정양호 청장은 “템플스테이는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체험상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5월31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템플스테이 상품개발 및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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