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시설공사 발주기관의 편의를 위해 조달청의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이하 물가변동)’ 검토 서비스가 오는 7월1일부터 확대된다.

조달청은 총사업비 대상공사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이같은 서비스를 조달청에서 계약한 모든 공사에 제공키로 했다.

조달처엥 따르면 이번에 물가변동 검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은 공공기관이 시설공사 관리에 있어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물가변동 분야를 가장 어렵게 여기고 있어 청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조달청은 이번 검토대상 확대로 종전보다 약 40% 증가한 연간 1800여건의 물가변동 검토를 통해 공사품질 향상 및 정부 재정지출 절감 등 원활한 공사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변동 검토를 조달청에 요청시 필요한 서류, 절차 등은 문서를 통해 각급 기관에 안내했으며, 나라장터 및 조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물가변동 검토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요청하는 기관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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