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적경제 행사는 광주광역시에서 '사회적기업,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7월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의 날인 7월1일 열리는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써온 이들에게 정부 포상 20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포장의 영예는 국내 최초 ‘공동간병제시스템을 개발, 경영혁신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함께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면서 사회서비스 산업을 선도한 국내 1호 사회적기업 '다솜이재단'의 설립자 안재웅 이사장에게 주어질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7월1~3일 이어지며,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134개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참여해 상품과 기업 홍보의 장을 펼치게 된다.
또한 행사장 내부에는 공공구매상담회, 주요 유통채널 담당자(MD) 상담회 등을 개최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지역주민에게 다가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문화예술의 도시인 광주광역시의 특성을 담아 열리는 ‘문화예술페스티벌’, 빅워크앱을 활용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걷기 대회’, ‘사회적기업 영화제’ 등 지역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사회적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될 전망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기업 축제의 장”으로 “사회적기업을 직접 체험하고,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사회적기업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적금융 기반 조성 및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의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 및 박람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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