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전국 일자리 창출 1위 '경기도'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04 1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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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만1000명 취업… 전국의 42.3% 기록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에서 민선 6기 2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1일부터 2016년 5월 말까지 집계된 경기도 취업자수는 30만1000명으로 전국 71만2000명의 42.3%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취업자수도 지난 2014년 7월 기준 612만1000명에서 4.9% 증가한 642만2000명으로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2.8%보다 높고, 전국에서는 4번째다.

특히 인구 200만명 이상 지역 중에서는 경기도가 가장 높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경기도에서 창출되고 있지만, 한국 경제의 저성장 추세로 일자리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일자리 맏형이다.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신환 경기도 일자리정책관은 “심각한 청년고용 부진의 대표적 요인은 일자리의 양이 아니라 질에 대한 불일치"라며 "경기도는 청년의 눈높이를 낮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정책을 지양하고, 일자리의 질에 초점을 맞춘 정책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민선 6기 일자리 창출 70만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유적 시장경제'를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고, 판교제로시티 등 일자리 창출동력을 계속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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