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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축구협회 제공) |
3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파키엠부 경기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뤘다.
신태용 감독은 4-2-3-1을 전술로 결정했으며 황희찬을 원톱에 위치했다. 미드필더는 류승우, 문창진, 권창훈, 장현수, 박용우가 포진했다. 수비는 심상민, 정승현, 최규백, 이슬찬이 자리했다. 골키퍼는 김동준이 나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뺏긴 듯 했던 한국은 켄 세마의 선제골 이후 문창진의 멀티골로 역전했다. 선제골은 25분 스웨덴 켄세마의 왼발 슈팅이 만들어냈다.
대표팀은 선제골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반 37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문창진이 스웨덴 골키퍼의 선방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1분 문창진의 추가골로 역전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후반시작과 함께 골키퍼 김동준을 구성윤과 교체했다. 후반 8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류승우가 날카로운 슛으로 세 번째 골을 안겨줬다.
후반 12분 라르손이 프리킥에서 연결된 볼을 골인에 성공시키며 대표팀을 추격했다. 대표팀은 후반 38분 박동진, 김민태, 이창민을 교체투입하고, 후반 43분에는 황희찬 대신 석현준을 투입했다.
경기는 3:2 한국의 역전승으로 끝나며 다음에 독일과 있을 경기에 자신감을 실어다줬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8월 5일 피지와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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