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2박 3일 태국 방문, 태국을 뒤흔든 인기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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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해진의 2016 아시아 팬투어가 태국 현지 팬들에게 역대급 환대를 받으며 성황리에 끝이 났다.

지난 7월 31일 태국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 THAI GMM LIVE HOUSE)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박해진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아시아 팬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입국부터 일찌감치 공항에는 7백여명의 팬들은 1, 2, 3층을 가득 메우며 박해진을 맞이했다. 총 2200석 규모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수 천명의 팬들과 200여 매체 취재진으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찰 만큼 매진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했다.

태국팬 70%, 한국과 중국팬 20%, 이밖에도 일본 등 다양한 국가 글로벌 팬들이 뜨거운 환대로 박해진에 열광했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세심하게 반응하는 등 월드스타 박해진의 면모가 드러났다.

이번 팬미팅을 진행한 태국의 유명 MC이자 DJ QUE는 박해진의 팬사랑에 감복, "이제까지 많은 팬미팅과 행사를 해봤지만 왜 박해진이란 배우에게 이토록 열광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그냥 기사로 나온 얘기인줄 알았던 '받은만큼 돌려준다'는 기부와 선행의 아이콘 박해진을 다시 봤다"며 무대에서 박해진에 허리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또한 팬미팅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와 사진을 찍었다. 해진 선배"라는 멘트와 함께 박해진과 친근하게 찍은 인증샷을 게재하는 등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국 현지에서는 실시간으로 '박해진 팬미팅' 관련 기사가 쏟아지며 주요 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또한 팬미팅 당시 이벤트로 나눠줬던 박해진 등신대를 당첨받은 팬은 지하철에 박해진(?)과 당당히 퇴근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해진은 먼저 MC QUE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그만큼 더 돌려드리고 더 열심히 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고, 이어 "소름끼칠 만큼 현지 팬들이 열광해줘서. 너무나 감동받았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올해 마지막 팬미팅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아니라 팬미팅을 마치고 구름떼처럼 몰려든 팬들을 배경으로 무려 100번 넘게 인증 촬영에 임한 박해진의 특급 팬사랑에 팬들 역시 더욱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 팬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으며, 6월 대만에 이어 이번 태국 팬미팅까지 성료하며 올해 마지막 팬투어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마친후 2박 3일동안 태국 방문일정을 소화한 박해진은 차기작인 JTBC '맨투맨'과 영화 '치즈인더트랩'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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