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류승우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는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탁월한 감각과 센스를 선보이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해트트릭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첫번째로 나온 의미있는 기록이다.

아직 첫 경기를 마쳤을 뿐이지만,이 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올림픽 득점왕이라는 영광의 타이틀도 꿈 같은 일이 아니다.

비록 약체로 평가받는 피지전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다음 상대인 독일,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다면 그의 자신감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류승우가 역대급 기록과 한국축구 최고의 성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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