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명절 선물은 '병영 설성 사또주'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8-25 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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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만든 사또주 주목
▲ 술의 품격을 지닌 세계적인 술, 강진 병영 사또주(사진)
[강진=정찬남 기자]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진군 특산물인 병영양조장의 전통주류가 명절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인 병영설성 사또주는 조선시대 전라남북도를 관장한 전라병영절도사가 즐겨 마셨다는 술이다.

사또주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강진産 100%햅쌀과 지역의 복분자, 오디를 발효시킨 전통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2회 연속‘은상’을 수여 받아 맛과 품질에 있어서 국내외에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술중에 하나이다.

병영설성사또주는 알코올도수는 40도로 높은 편이지만 목 넘김이 좋고 숙취가 적은데 이는 보리쌀 100%를 지하 깊숙이 있던 청정수에 3주 이상 발효 후 증류한 뒤 오랜 숙성을 거친 결과이다.

국세청이 실시한 병영설성 사또주 증류주 분석 결과에서 이점이 과학적으로 분명히 밝혀졌는데 알데이드와 메탄올이 국세청 시험기준보다 각각 25배 낮게 나왔다.

또한 병영양조장은 사또주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한 설성만월유기농 막걸리, 향이 은은하고 숙취가 없는 약주인 청세주, 보리쌀을 사용해 전통 제주 과정을 거친 증류식 소주인 병영소주 등 모든 제품을 100%국내산 쌀과 보리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20세에 술 만들기에 입문한 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는 지난 60여 년간 오로지 좋은 술 만들기를 고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1호에 선정돼 전통주를 계승 발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병영설성사또주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00ml 1병 기준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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