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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 방송화면 캡쳐) |
지난 2일 라멜라는 맨체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손흥민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현지 중계방송을 통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2009년 6월 14일에 아르헨티나의 명문 클럽인 리버 플레이트에서 17세의 나이로 데뷔한 라멜라는 세계 23인 유망주로 지목되며 '제2의 메시'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실력에 비해 부족한 인성으로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축구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라멜라는 '2011-2012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유벤투스와 AS로마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침을 뱉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출장정지를 당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심판이 이 장면을 보지 못해 라멜라는 경기 중 퇴장당하는 것은 피할 수 있었으나 카메라의 눈은 피하지 못했다. 중계 카메라로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는 장면이 포착된 라멜라는 결국 경기 후 3경지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라멜라는 손흥민에게 빼앗은 페널티킥을 실축해 토트넘 팬들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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