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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폭포공원 야경. |
구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용마폭포공원 가을 음악회를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시 유명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공연예술은 물론 문화, 미술전시, 문화체험 탐방, 폭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가 펼쳐지는 용마폭포공원은 51.4m의 동양 최대 인공 폭포와 폭 30m, 높이 17m 국제 공인 규격의 인공암벽장인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폐버스를 활용한 ‘책깨비 도서관’까지 다양한 이용시설을 갖춘 구의 명소다.
14일에는 용마폭포 메인무대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역인 최정원, 전수경, 성기윤과 앙상블 더 뮤즈가 함께 만드는 뮤지컬 갈라쇼가 준비돼 있고, 15일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가을밤을 수놓을 클래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책깨비 광장에서는 '버스킹 페스티벌(Busking Festival)', '북 페스티벌(Book Fesstival)' 등이 진행되며, 아트로드에서는 '폭포 갤러리展', '트릭아트 체험展' 등이 열린다.
이에 <시민일보>는 가을을 문화 예술로 물들일 '2016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용마폭포 메인무대- '맘마미아 갈라쇼',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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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렸던 용마문화예술축제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
이번 공연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역들인 배우 최정원, 전수경, 성기윤과 앙상블 더 뮤즈가 함께 출연한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Super trouper', 'I have a dream', 'Money Money Money', 'Mamma mia', ’The winner takes it all' 등 OST별 영상과 무대연출, 화려한 무대의상과 전문 앙상블팀이 어우러져 원작의 무대를 재현한 갈라쇼는 원작의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낭만의 가을밤을 수놓을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하성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주페의 ‘경기병서곡’을 시작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Funney Class', 'Feel so good' 등 관객과 소통하는 편안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민성, 테너 양인준이 부르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울려 완성도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KBS ‘불후의 명곡’프로그램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실력파 가수 신용재와 손승연이 출연하여 가을의 서정과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사하며 ‘2016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 북 페스티벌, 구민 백일 장, 폭포 갤러리 등 가을과 어울리는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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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렸던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용마폭포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구민백일장은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문·산문 2개 부문에서 대상, 금·은·동상 등 120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아트로드에는 14~15일 오후 2~9시 지역의 예술가 단체인 중랑문인협회, 중랑미술협회, 중랑사진가회의 작품이 전시되는 ‘폭포 갤러리 전(展)’이 열린다.
또한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를 소재로 국화분재전, 국화 토피어리, 국화 화분이 축제장을 온통 포토존으로 변신시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아트로드에서 14일 오후 4~5시 아트로드에서 어린이 연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 공연되며, 14~15일 오후 2~6시 무료 캐리커처, 페이스페이팅, 트릭아트 체험전(展)이 진행된다.
또한 14일 오후 2~7시 책깨비 광장에서 중랑 아티스트 버스킹 페스티벌(Busking Festival)이 열리며, 15일 오전 11시~오후 4시 북 페스티벌(Book Fesstival)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아동 생태체험교실이 14일 오전 10시~낮 12시 용마산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되고,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사가정공원~용마폭포공원 청소년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구 전통시장의 먹거리가 모여 있는 폭포장터에는 홍어무침, 전병, 족발, 수제어묵, 옛날 과자 등이 출출함을 달래준다. 폭포장터는 14일은 오후 2~9시 책깨비 광장에서, 15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용마폭포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축제에서 만나는 거리 예술 중랑아티스트 공연도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져 활기 넘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가 있는 용마폭포공원은 국제 규모의 인공암벽장과 시원한 폭포 물줄기를 감상하면서 책도 읽을 수 있는 힐링 파크”라며 “가을밤의 낭만과 문화예술로 물들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에 많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02-2094-18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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