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세계정세 변화속 우리나라도 방위비 분담 불가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21 08:14: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ytn
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으로 세계 질서를 비롯 우리나라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비롯한 동맹 현안의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미국의 일자리와 국경, 꿈을 되찾아올 것이며 무역과 이민, 외교 모든 측면에서 미국의 이익만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겠다는 두 가지 원칙을 내세웠다.

또 그동안 미국은 다른 나라의 군대를 돕고, 국경을 지키면서도 정작 미국을 방어하지 못했다면서 안보 무임승차론을 거듭 제기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에 집중됐던 기득권을 국민에게 이양하겠다고 선언하고 분열된 미국의 통합도 역설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한 트럼프 시대는 경제 통상 정책에서부터 외교 안보까지 새로운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취임 연설에서도 제기했듯, 미국의 해외 군사 개입을 줄일 테니 동맹이 그만큼 더 많은 역할을 하라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또 취임 전부터 국내외 기업들의 해외 공장 이전을 막고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