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라니아, 이례적 행보-이유있는 자신감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1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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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R 뮤직)
BP 라니아가 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신선함과 노련함, 두 가지를 토끼를 잡고 음악적 역량을 한 껏 높였다.

BP 라니아는 최근 팀명과 멤버를 재정비해 새 미니앨범 '스타트 어 파이어(Start A Fire)'로 호기롭게 가요계에 돌아왔다.

BP 라니아는 신곡 '스타트 어 파이어'로 기존의 섹시한 매력에 대중성까지 더했다. 중독성 강한 훅(Hook)과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걸크러쉬 매력'을 완성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한층 향상됐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블 타이틀곡 '메이크 미 아(Make Me Ah)'로 나와 공백기를 두지 않고 이전보다 더 농염한 섹시함으로 무대 위를 날아다니고 있다.

보통 싱글 음원을 내고 단기간 활동하는 요즘 걸그룹답지 않기에 BP 라니아에게 더욱 눈길이 간다.

BP 라니아의 행보에 응답한 것은 국내 뿐만 아니다. 해외에서 더 BP 라니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BP 라니아는 이번 활동 끝나는 여름에 스페인을 시작으로 스위스, 독일, 영국, 러시아 등 영역 확장에 나선다.

실력이 보장된 알렉산드라 영입은 BP 라니아 글로벌화에 맞춘 발걸음이다. 현재 다른 멤버들도 언어 및 해외 문화를 공부하는 등 세계적으로 BP 라니아의 이름을 알릴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알렉산드라를 주축으로 작사, 작곡, 편곡에도 멤버들이 참여해 음악적 역량도 한껏 높일 전망이다.

'흑진주처럼 좀 더 소중한 존재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획일화에 갇히지 않고 오늘도 달리고 있는 BP 라니아의 '내일'이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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